태풍 '송다'에 이어 조금 전 6호 태풍 '트라세'도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 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강하게 내렸던 비는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, <br /> <br />밤사이 비구름이 다시 강하게 발달하겠고요, <br /> <br />내일 출근길,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5호 태풍 '송다'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빗줄기는 시간당 10mm 안팎으로 출근 시간대보다 다소 약해진 모습인데요, <br /> <br />다만, 앞으로 태풍 '트라세'가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<br /> <br />밤사이 비구름이 다시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부터 지금까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, <br /> <br />제주도 삼각봉에는 857mm, 진달래밭에는 611mm의 큰비가 내렸고, <br /> <br />지리산에도 131mm, 전남 순천에도 140mm의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서부와 남해안, 제주도에 최고 100mm,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에는 10~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중서부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지만, 더위는 쉬어갈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밤사이 서울 등 곳곳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, <br /> <br />오늘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2도,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, <br /> <br />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해상의 '태풍특보'는 모두 해제됐지만, <br /> <br />오늘까지 해상에는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,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'풍랑경보'가, 그 밖의 남해 상과, 제주 해상, 서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, <br /> <br />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011102171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